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운전노동자 경고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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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운전노동자들이 직접고용과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매일 4시간의 경고파업에 돌입했다.

 

공공운수노조 제주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분회는 17일 제주도청 앞에서 파업 선언 집회를 갖고, 매일 4시간씩 경고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운전노동자들은 “파업 돌입 전까지 최대한 교섭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 했지만 제주도는 교섭에 응하지 않고 있다”며 파업 돌입 사유를 밝혔다.

 

앞서 교통지원센터 운전노동자들은 직접 사용자인 제주도가 운전노동자들을 직접 고용하고 임금을 인상해 줄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제주도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교통지원센터 운전노동자들을 직접 고용한 사례는 없다”며 “현재 고용체계도 고용계약서 작성 등을 통해 함부로 해고할 수 없도록 안정적인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현재 제주교통지원센터 운전원들의 평균 임금은 280~300만원 수준으로 전국 교통약자지원센터 중 2번째로 높은 임금”이라며 “올해 예산 대부분을 파트타임 운전원 고용과 차량 증차, 운영비 등으로 소요돼 임금인상 요구를 들어줄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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