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와 서귀포 건축포럼(위원장 오한숙희)은 19일 오후 3시 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서귀포다움 추진을 위한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서귀포만이 갖는 공간적, 장소적 의미와 가치를 찾아보고 매력적인 도시경관 조성을 위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은 건축과 관광 등 각계 전문가와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원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귀포시는 이날 토론회를 통해 ‘서귀포다움’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구체화시켜 현재 추진 중이거나 추진 예정인 정책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재철 서귀포시 건축과장은 “이번 토론회는 시민들이 희망하는 도시 조성을 위해 어떻게 나아가야 할 것인가를 논의하는 자리”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서귀포 건축포럼은 지난해 10월 창립이후 시민을 대상으로 한 건축인문학 강좌, 원도심 경관 바라보기 행사, 동홍천 옛 물길 복원 및 문화광장 조성사업 논의, 시민원탁회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문의 서귀포시 건축과 760-6541.
<김문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