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Utd 리그 '역전 우승' 아직 꿈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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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과 승점 4점 차...22일 오후 3시 울산과 맞대결 반드시 이겨야

제주유나이티드가 이번 주말 호랑이를 잡고 어렵사리 살린 리그 ‘역전 우승’의 불씨를 활활 타오르게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주는 22일 오후 3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울산 현대와 KEB하나은행 2017 K리그 클래식 35라운드(상·하위 스플릿 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18승 8무 8패(승점 62)로 리그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제주는 올 시즌 목표인 ‘리그 우승’을 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울산은 16승 11무 7패(승점 59)로 리그 3위에 안착해 있다.

 

제주는 만약 이날 울산에 패하더라도 다득점(제주 57·울산 39)에서 앞서 리그 2위 자리를 유지하긴 하지만, 리그 1위 전북(승점 66)을 따돌려 선두를 탈환하려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올 시즌 제주는 울산에 2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러나 울산도 제주와 함께 리그 역전 우승을 노리는 만큼 만만치 않은 상대다.

 

제주에게 남은 경기는 이날 울산과의 대결을 포함해 모두 4경기.

 

전북은 남은 4경기 중 3경기에서 승리하면 리그 우승을 확정 짓는 유리한 고지에 올라서 있다.

 

제주는 남은 4경기에서 전승을 기록한다 해도 전북이 3경기에 승리하면 승점 1점 차로 선두 탈환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전북의 경우 최근 상승세를 타는 제주와 강원FC 등과의 경기를 남겨둔 만큼 강원과 제주가 전북에 승리하고, 제주 역시 남은 경기에서 뒷심 발휘에 성공한다면 우승할 가능성은 아직 충분히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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