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원 행복택시 성산읍에 ‘100원 행복택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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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운영 중인 ’1000원 행복택시’.

서귀포시 성산읍이장협의회(회장 김길호)가 만 74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1000원 행복택시’에 이어 내년에는 ‘100원 행복택시’를 선보인다.

 

19일 성산읍(읍장 정영헌)에 따르면 성산읍이장협의회는 내년부터 마을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100원 행복택시’를 도입한다.

 

성산읍이장협의회는 내년 1월 중 성산읍 관내 14개 경로당별로 100원만 내면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티켓 200매(총 2800매)를 배부한다.

 

티켓은 경로당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하거나 물품 구입 등 급한 용무에 활용된다.

 

경로당 회원들은 티켓과 함께 요금 100원만 내면 성산읍 관내 어디든지 자유롭게 갈 수 있다.

 

성산읍이장협의회는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1000원 행복택시’가 지역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사업에 선정되며 인센티브로 3000만원을 받음에 따라 경로당 회원을 위한 ‘100원 행복택시’를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성산읍이장협의회는 ‘만 74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1000원 행복택시’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1000원 행복택시’는 노인들이 개인별로 발급받은 티켓(1인당 연 19장)을 제시하고 1000원을 내면 택시를 타고 성산읍지역 곳곳을 누빌 수 있는 서비스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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