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3분기 징수 1조97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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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3.1% 늘어…고액납세자 소득세 증가 분석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9월까지 3분기 제주도 세입을 마감한 결과 1조 978억 원을 징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간 징수액 1조 650억 원보다 328억 원(3.1%) 증가한 수치로 올해 도 세입 예산액인 1조 2864억 원의 85.3% 수준이다.


도는 이러한 결과가 나온 이유로 올해 상반기 주택 등 건물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간 대비 336억 원이 증가한 총 4203억 원(38.3%)의 취득세를 거뒀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특히 부동산 거래 감소 추세에도 지방세가 증가한 이유로 1억 원 이상 고액납세자의 취득세·지방소득세가 전년보다 각각 83건·282억 원, 39건·127억 원 더 걷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도는 국세인 부가가치세 징수액 증가에 따른 배분액 상승에 힘입어 지방소비세가 작년보다 128억 원 늘어난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다만 납기일이 원래 9월 말이었던 담배소비세와 재산세의 경우 납기일이 10월로 조정되면서 각각 25억 원, 98억 원이 전년보다 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관계자는 "올해 세입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앞으로도 누수 세원 발굴 등 체납액 징수를 철저히 해 안정적인 세수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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