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지사장 김혜경)는 아랍에미레이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제44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제주 출신 선수 2명이 입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한림공업고등학교 출신인 백재영 선수는 통신망분배기술 직종에 참가해 동메달을 획득했다.백 선수는 2015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같은 종목 제주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의 영광을 차지하기도 했다.
통신망분배기술 직종은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제주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직종이다.
제주한라대학교 출신인 진대성 선수는 요리 직종에 참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선수는 이번 입상으로 상금 3920만원과 석탑산업훈장을, 진 선수는 상금 1000만원과 산업포장을 각각 수여받는다.
한편 우리나라는 이번대회에 42개 직종에 46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금 8개, 은 8개, 동 8개를 획득, 총점 279점으로 종합순위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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