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오후 4시54분께 제주시 애월읍 수산리의 도로에서 김모씨(74)가 운전하던 승용차량이 길가의 감귤밭으로 추락, 전복되며 방풍림인 삼나무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씨가 크게 다쳐 119를 통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조수석에 타고 있던 부인 강모씨(70·여)는 허리 부위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오른쪽으로 굽은 도로를 돌던 중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강씨의 진술을 토대로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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