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新보는 11월 4일과 5일 이틀간 제주시 탑동광장 일원에서 ‘메이드 인 제주’의 명품을 선보이는 ‘청정 제주 1차산품 및 특산물 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업체의 농·수·축산물을 비롯해 제주산 재료를 이용한 가공제품 전시·판매 상품 등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1) 농협 제주지역본부
“제주의 명품 감귤과 가공제품, 돼지고기, 우유, 치즈를 맛보세요.”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고병기)가 ‘청정 제주 1차산품 및 특산물 대전’ 기간 홍보관을 운영한다.
제주농협은 이번 행사에 전용 부스를 설치, 제주산 1차 및 2차 상품의 전시·판매를 통해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귤림추색(橘林秋色)의 계절을 맞아 선보이는 노지감귤 시식 및 판촉 코너에서는 새콤달콤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직거래 판매와 함께 감귤 주산지 농협과 연계한 택배도 안내한다.
이와 함께 제주산 감귤을 원료로 한 다양한 가공제품도 선보인다.
이번에 공급되는 유제품은 제주축협에서 생산되는 삼다한라우유와 올레길 자연치즈이다.
올레길 자연치즈는 청정 제주에서 청초한 풀을 섭취하며 자란 젖소에서 채유한 양질의 원유를 사용해 품질이 우수하다. 천연 재료인 렌넷과 유산균을 이용해 만들었다.
성장기 어린이와 노년층의 필수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건강한 먹거리로 뒷맛이 고소하며, 피자파이나 스파게티 등 요리에도 활용할 수 있다.
삼다한라우유는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인 제주의 맑은 공기, 깨끗한 물, 넓은 초지 등 천혜의 낙농 여건에서 자란 젖소로 생산된 1등급 원유라는 장점을 갖고 있다.
저녁과 아침에 착유한 우유를 목장의 원유냉각기에 저장한 후 원유 수송을 통해 가정까지 24시간 이내에 공급하는 신선함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제주의 대표 축산물인 돼지고기도 방문객들을 유혹한다.
돼지고기는 국민밥상 대표 메뉴 중 하나이자 인기 품목이다.
돼지고기는 적당히 섭취하면 동맥경화 등 각종 성인병 예방, 풍부한 비타민 B1, 어린이 성장 발육 촉진, 미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