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은 오는 29일 오후 1시와 3시30분 두 차례에 걸쳐 10월의 예술 영화로 선정된 ‘타인의 삶’을 상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독일출신 플로리안 헨켈 폰 돈너스마르크 감독의 데뷔작인 ‘타인의 삶’은 냉전시대 동독의 냉담함을 담아냈다.
특히 당시 국민의 모든 움직임을 추적하고자한 동독정부의 집착을 오싹할 정도로 잘 전달하며 호평을 받고 있는 작품은 지난 10년간 독일영화가 낳은 작품 중 가장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상영시간은 137분.
문의 710-4300.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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