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공직자의 청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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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혜. 제주시 용담2동주민센터
공직자가 되기 위한 시험공부를 할 때 한국사에서 ‘청렴’이라는 단어는 빠지지 않고 등장했다. 강사가 역설하던 것도 청렴한 공직자가 돼 달라는 것이었다.

한자어 청렴(淸廉)은 맑을 청(淸)과 곧을 렴(廉)을 합성해 ‘마음이 맑고 탐욕이 없음’을 의미한다.

공직자가 청렴해야 한다는 것은 예로부터 당연하게 여겨진다.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저서들만 보아도 과거부터 청렴이란 덕목은 공직자에게 필수적이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우리에게 알려진 ‘목민심서’는 정약용 선생의 청렴 가치관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최근 공직자의 청렴에 따른 여러 가지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매년 청렴 정책 수립을 비롯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교육, 시스템 개선, 보상 등 청렴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우리 도에서도 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공직자의 청렴을 높이려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근 개최된 청렴콘서트는 연극과 노래, 토크쇼 등을 통해 청렴을 쉽게 이해하고 실천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상황극 ‘고이사의 하루’ 코너에서 부정 청탁에 대처하는 고이사의 행동을 보면서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지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 프로그램이 전 공직자가 청렴마인드를 새로이 하고 굳은 실천의지로 청렴도 향상으로 이어질 때 제주도가 청렴도 하위권의 불명예를 벗고 청렴도 1등급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나 또한 새내기 공직자로서 하루빨리 공직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기본자세를 익히고, 청렴한 공직자로 청렴한 공직풍토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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