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반대위 "원희룡 지사도 적폐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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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이하 제2공항 반대위)가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적폐세력으로 규정, 앞으로 촛불집회 개최 등 적폐 청산을 위한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제2공항 반대위는 제주 제2공항 전면 재검토를 위한 천막 단식 농성 15일째를 맞이한 24일 천막농성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4시간 무한 소통하겠다고 말한 원 지사는 단식 13일째 기습 방문해 자는 사람을 깨우고 고작 3분 머물렀다”며 “단식 중인 김경배 부위원장의 주민 동의를 요구하자 황급히 가버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원희룡 도정의 기만적이고 위선적인 방식이 박근혜 정권과 똑같다”며 “오는 27일 촛불 1주년에 앞서 26일 제주도청 앞에서 원희룡 도정과 제주 적폐세력 청산을 위한 촛불집회를 가질 것”이라고 피력했다.

 

제2공항 반대위는 그러면서 “우리는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타당성 연구용역이 부실덩어리 용역임을 줄기차게 주장해 왔다”며 “용역이 부실이 아니라면 국토부는 당당히 공개 검증을 받아들이고 공정한 절차를 밟아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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