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의 마음을 공유하는 곳’

농업회사 법인㈜ 심터(대표 강봉재)의 경영 철학이다. 업체 이름도 그래서 심터로 정했다. 소비자와 생산자간의 신뢰를 위해서는 기본과 상식을 지켜야 하고, 그 바탕에 마음을 다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심터는 하우스감귤, 황금향, 노지감귤, 레드향, 천혜향, 한라봉 등을 생산·유통하고 있다.

또 비상품 감귤을 2차 상품으로 탈바꿈해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100% 착즙 주스인 ‘봉주스’다. 지난 2016년부터 주문자 생산 방식(OEM)으로 생산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맛과 향을 더욱 살리기 위해 무농약 감귤을 깨끗하게 씻은 후 껍질까지 즙을 낸 무농약 봉주스를 만들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심터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한라봉을 가공해 스무디를 만들어 제주도 내 각종 판매장과 축제 현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한편, 감귤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도와주고, 피부와 점막을 튼튼히 해 감기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 미용과 피로 회복에 좋다. 

고상현 기자 koss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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