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 출연금 동의안 의결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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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문광위, 인원 증원 등 신중 검토해야...제주학연구센터 출연금도 보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위원장 김희현, 더불어민주당·제주시 일도2동 을)는 25일 전체회의를 열어 제주문화예술재단 출연금 동의안과 제주학연구센터 출연 동의안을 심사해 의결 보류했다.


제주도는 내년도 제주문화예술재단 운영비 출연금으로 32억원을 책정했다. 이는 지난해 10억원에 비해 대폭 늘어난 규모다. 제주도는 재단의 잉여금이 소진되고 정원(8명) 증원, 비정규직 처우개선 등에 따라 출연금이 대폭 늘어났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문광위는 출연금이 대폭 늘어나고 있는 만큼 정원 증원에 대한 조직 진단과 함께 구체적인 사업계획 등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의결을 보류했다.


문광위는 또 19억5000만원 규모의 제주학연구센터 출연금 동의안도 의결 보류했다. 제주연구원의 부설센터로 출연금을 지원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검토와 구체적인 사업 보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세계평화도시와 민간교류 추진 사무 민간위탁 동의안과 제주문화재 보전 및 활용 종합계획 수립 사무 민간위탁 동의안, 수중·해안의 세계유산 가치 발굴 예비 조사 사무 민간위탁 동의안은 부결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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