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순의 시인이 전하는 삶과 무게 그리고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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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일, 허공에 투망하다 

‘부모님 생전 틈틈이 선물 들고 찾았듯 아들 또한 그럴 것이다/ 당신이여 그것이면 족하지 무얼 더 바라겠는가’(부정일의 시 ‘이순의 길목’ 중)


부정일 시인이 시집 ‘허공에 투망하다’를 출간했다.


저자는 예순의 길목에서 자신의 삶을 시를 통해 진솔하게 풀어낸다. 그 시 속에 담긴 순결한 고백은 덧없는 삶에 위안을 준다.


또한 저자는 아버지의 그림자였던 어머니와 삼십 년을 함께 살아온 아내 등을 통해 삶의 빛깔을 그려낸다. 예순의 시선으로 바라본 삶은 녹록치 않지만 그 무게만큼 향기를 더한다.


제주 출신인 시인은 2014년 등단해 현재 ‘한라산문학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그루 刊,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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