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갈 영농조합법인
2002년 설립된 길갈 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오영익)은 대규모 단일 농장에서는 극히 드문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 환경에서 청정흑돼지를 사육하면서 제품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생산 중심의 이력 데이터 추적에서 벗어나 전 과정의 이력 데이터를 추적하고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립했다.
또 최신 IT 기술을 활용한 생산 이력 추적시스템도 완성했다. 이와 함께 출생과 관리, 도축, 소비자 식탁에 이르기까지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생산이력제를 추진해 식품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를 만족시키고 있다.
길갈 돼지고기는 지방이 단단하고, 고기는 쫄깃쫄깃하며 육즙이 풍부해 소비자들에게 큰 만족을 주고 있다. 또 길갈농장이 직접 생산한 돼지고기를 거래처 간의 직거래를 통해 유통과정의 거품을 제거하고 있다. 더불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돼지고기를 공급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길갈 영농조합법인은 2004년 국내 최초로 흑돼지 냉장육을 일본에 수출했고, 2013년 국립축산과학원 ‘난축맛돈’ 사육농장으로 단독 지정됐다. 또 최근 홍콩 명가 레스토랑에 국내 첫 돼지고기 냉장육을 수출하는 개가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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