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U-12·제주서초, 축구 왕중왕전 32강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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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교눈높이 전국 초등 축구리그 왕중왕전’이 지난 4일부터 오는 12일까지 경북 구미시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서는 출전한 2개 팀 모두 32강에 진출했다.

 

제주에서는 지난 3월부터 3개월간 치러진 2017 제주권역 초등 축구리그 대회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한 제주유나이티드 U-12와 제주서초등학교가 이번 왕중왕전에 나섰다.

 

제주 U-12는 4일 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 2구장에서 열린 경남 밀성초와의 대회 첫날 64강전에서 공격수 고태현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5-0 완승을 거뒀다.

 

제주 U-12는 전반 14분 수비수 고준건과 21분 고태현, 25분 공격수 안성현이 나란히 득점에 성공했다. 고태현은 이후 후반 3분과 14분 연속골을 기록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제주서초는 5일 낙동강체육공원 4구장에서 미드필더 양준석의 후반 14분 극장골에 힘입어 전북 이리동초를 1-0으로 제압했다.

 

제주 U-12는 6일 낙동강체육공원 2구장에서 대구 신흥초와, 제주서초는 이날 낙동강체육공원 5구장에서 충북 청남초와 각각 대회 32강 경기를 치른다.

 

한편 64강 단판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왕중왕전(전후반 25분씩 총 50분)은 선수들에게 큰 압박감을 줘 ‘즐기는 축구문화 정착’이라는 대회 취지에 어긋난다고 판단한 대한축구협회가 지난 7월 이사회를 열어 초·중등리그 왕중왕전을 폐지, 올해를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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