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입석초에 승…개인전서도 메달 싹쓸이
애월중 김세헌, 90㎏ 이하급서 은메달 차지
애월중 김세헌, 90㎏ 이하급서 은메달 차지
서귀포시 동남초등학교 유도 꿈나무들이 전국 무대에서 최상급 기량을 선보이며 ‘유도 메카’ 제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동남초 유도부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대한유도회 주최 ‘2017 회장기 전국유도대회’ 여자 초등부 단체전 정상에 등극했다.
오하람·권예진·정혜원·고선이·강여원으로 구성된 동남초는 여초부 단체전에서 명성이 자자한 대구 입석초를 만나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하며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남초는 개인전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오하람이 52㎏ 이하급에 출전해 은메달을, 고선이가 48㎏ 이하급 은메달을, 강여원과 송재서가 36㎏ 이하급과 66㎏ 이상급에서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애월중학교 김세헌도 이 대회 90㎏ 이하급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제주 유도의 위엄을 널리 알리는 데 한몫을 톡톡히 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