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총장 선거전 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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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의 직선제…강성하·김철수·송석언·이남호 출마
7일 후보 등록 마감…16일 간 선거운동 후 23일 투표

4년 만에 직선제로 치러지는 제주대학교 총장 선거전의 막이 올랐다.


제주대 총장추천임용위원회(위원장 고성보, 이하 총추위)는 6일부터 7일까지 제주대 제10대 총장 임용 선거를 위한 후보자 등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3선 연임 제한으로 현 허향진 총장이 내년 2월 18일 임기를 마무리하는 가운데 후임자를 뽑기 위한 선거전이 본격화된 것이다.


양일 간의 후보 등록이 마무리되면 후보자들은 기호를 부여받고 8일부터 선거 당일인 23일까지 총 16일간 선거 운동에 나서게 된다.


선거 운동 기간 중인 오는 9일, 16일, 21일에는 오후 3시 인문대학2호관 강당에서 후보자 공개 토론회가 진행된다.


또 23일 오전 9시 제주대 체육관에서는 후보자 합동연설회가 예정돼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강성하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창군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철수 전산통계학과 교수, 송석언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남호 화학코스메틱스학과 교수, 이효연 분자생명공학전공 교수 등 6명이 자천타천 후보로 거론돼왔다.


이 가운데 강성하·김철수·송석언·이남호 교수가 이번 선거에 뛰어들겠다는 결심을 굳혔다.


10대 총장 선거 투표 반영 비율은 교수 대비 직원 13%, 조교 2%, 학생 4%다. 선거인 명부는 오는 10일 제주대 총추위가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대는 지난 8월 22일 제주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총장 선거 관리를 위탁했으며, 현재 총장임용후보자 선거 게시판(http://www.jejunu.ac.kr/ara/president)을 개설·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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