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최근 20일간 봉개동에 있는 북부광역소각장에 대한 하반기 정기보수를 마무리하고 지난 5일부터 정상 가동하고 있다.
북부광역소각장은 제주시 19개 동지역과 구좌·조천, 서귀포시 표선·남원·성산지역에서 배출되는 가연성폐기물을 1일 130t 처리하고 있다.
2003년 운영을 시작한 소각장은 14년이 지나면서 노후화돼 제주시는 11억원을 들여 소각로 1·2호기를 보수하고, 부식된 배관을 교체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가연성쓰레기의 반입 상태 감시를 강화해 비닐 및 재활용품이 혼합 반입되는 것을 방지하는 등 쓰레기를 적절하게 소각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