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도 선수단 전국대회 메달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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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회장기서 금 4·은 7·동 4 등 15개 메달 차지
▲ 제주 유도 선수단이 대회 시상식이 끝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 유도의 미래를 짊어질 유망주들이 전국 무대에 출전해 맹활약을 펼쳤다.

 

제주특별자치도 선수단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충북 보령종합체육관에서 대한유도회 주최로 열린 ‘2017 회장기 전국유도대회’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7개, 동메달 4개 등 모두 15개의 메달을 차지했다.

 

납읍초는 이 대회 남자 초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충남 외산초를 4-1로 누르며 1위에 올랐다.

 

동남초는 여자 초등부 단체전 결승 경기에서 입석초를 만나 3-1로 꺾고 우승했다.

 

제주 선수단은 개인전에서도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과시했다.

 

좌시안(함덕고 1)은 이 대회 여자 고등부 45㎏ 이하급 결승에서 홍보연(충남 주산산업고)을 만나 허리후리기 한판승으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세림(납읍초 6)도 남초부 66㎏ 이하급 결승전에서 선수단 동료인 이민수(제주북초 5)를 누르기 한판승으로 꺾고 1위를 달성했다.

 

김세헌(애월중 3)은 남자 중등부 90㎏ 이하급 결승전에서 만난 육견호(인천 원당중)에게 허리후리기 한판패를 허용,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수범(한천초 6)은 남초부 36㎏ 이하급 결승에서 김도연(서울 응암초)을 상대로 접전을 벌였지만, 업어치기 한판패를 당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오상우(제주서초 6)도 남초부 48㎏ 이하급 결승에서 이수현(경남 밀성초)에 되치기 한판패를 내주며 은메달을 따냈다.

 

김진우(납읍초 6) 또한 남초부 60㎏ 이하급 결승전에서 김민수(서울 송중초)를 만나 누르기 절반패를 허용하며 2위에 올랐다.

 

고선이(동남초 6)는 여초부 48㎏ 이하급 결승전에서 김세은(충남 외산초)에 누르기 한판패로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하람(동남초 6)은 52㎏ 이하급 여초부 결승전에서 남유리(부산 괴정초)에게 업어치기 절반패를 당하며 준우승했다.

 

남자 고등부 100㎏ 이상급에 출전한 강동연(함덕고 2)와 여초부 52㎏ 이상급 이현지(신제주초 4), 여초부 36㎏ 이하급 강여원(동남초 4), 남초부 66㎏ 이상급 송재서(동남초 6)는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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