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선 과정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부인의 제주지역 유세에 장애인들을 동원한 혐의로 현직 도의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제주지방검찰청은 9일 현직 비례대표 도의원 A씨와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원장 B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선 기간이었던 지난 4월 27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부인의 제주시 민속오일장 유세에 주간보호시설 장애인과 직원 등 20여 명을 동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보다 앞서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B씨만 제주지검에 고발했다.

 

하지만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A 의원이 B씨에게 인원 동원을 부탁한 사실을 확인하고 함께 기소했다.

 

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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