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삼다수 위탁판매 공식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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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까지 도외 삼다수 소매용 등 판매...양 기관 "협력시스템 더욱 강화" 강조
▲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광동제약은 9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제주개발공사 제품 도외 위탁판매 계약을 공식 체결했다.

광동제약이 국내 생수시장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제주삼다수를 앞으로 4년 동안 위탁 판매한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와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는 9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제주개발공사 제품 도외 위탁판매 계약을 공식 체결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7월 공사제품 도외 위탁판매사 공개모집을 통해 소매용 제품 위탁판매 우선협상대상업체로 광동제약을 선정하고 최근까지 협상을 진행해 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동제약은 2017년 12월 15일부터 2021년 12월 14일까지 4년 동안 제주삼다수와 감귤주스 등 제주개발공사가 생산하는 제품들을 제주도를 제외한 다른 지방에 위탁 판매하게 된다. 위탁판매계약은 양 사가 합의할 1회에 한해 1년 연장할 수 있다.


광동제약은 제주도를 제외한 국내 전 지역에 제주삼다수 소매용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제주개발공사가 직접 공급하는 유통채널인 3개 대형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와 3사 계열의 기업형 슈퍼마켓은 판매 대상에서 제외된다.


오경수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앞으로 양 사가 더 나은 협력체계를 구축해 제주삼다수를 비롯한 공사 제품의 성장을 이뤄내고,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자”고 밝혔다.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도 “제주삼다수 브랜드 가치 제고와 경쟁력 향상에 힘쓰겠다”며 “지난 5년간 구축해 왔던 양 사의 협력시스템을 바탕으로 소비자와 신뢰를 지속적으로 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광동제약은 2012년 12월부터 올해까지 5년 동안 제주삼다수를 위탁판매했고, 이번에 다시 제주삼다수 판매권을 획득했다.


제주삼다수는 국내 생수시장 점유율이 40%를 넘어서는 등 독보적인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어 제주삼다수 위탁 판매권을 차지할 경우 생수판매 1위 기업으로 등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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