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승마인구 저변 확대 및 승마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6억1700만원을 투입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올해 학생 승마체험, 농촌관광 승마 활성화, 유소년 승마단 지원, 승마아카데미 등 승마산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 승마체험은 학생들이 말과 친해 질 수 있도록 올해 29개교 초·중·고생 51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농촌관광 승마 활성화는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기 위해 해변 승마, 산악 승마에 대한 비용을 지원했으며, 농촌지역 승마장 3곳에서 실시됐다.
유소년 승마단 지원은 승마선수 육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 내 승마단 3곳에서 이뤄졌다.
지원을 받은 승마단 3곳 중 에이원 유소년 승마단은 지날 8월 제2회 영천대마기 국제유소년승마축제에 출전해 창단 한 달만에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모두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승마아카데미 운영은 제주시민 승마 레저문화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으며, 6곳 승마장에서 시민 509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제주시 관계자 “내년에는 올해보다 1억9900만원을 추가한 총 8억1900만원을 투입해 승마산업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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