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제주4·3평화포럼이 ‘제주4·3모델의 전국화·세계화·보편화’라는 주제로 9일부터 11일까지 제주KAL호텔에서 진행된다.

 

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세계의 과거사 청산과 그 교훈적 사례들을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우선 포럼 첫날에는 1996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호세 라모스 전 동티모르 대통령이 ‘과거의 극복-치유와 화해’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갖는다.

 

또 ‘제주4·3과 세계 화해의 지평’을 주제로 진행되는 포럼 제1세선에서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전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사전 전화조사와 전 국민 1200명과 제주도민 5000명에 대한 면접조사를 통해 진행된 4·3 인식조사의 결과가 발표된다.

 

‘세계의 학살과 화해-경로와 비교’라는 주제의 제2세션에서는 ‘북아일랜드의 평화 구축-화해를 향한 세 차원의 도전’,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진실, 정의 그리고 화해’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한국소설가협회가 주최하는 제3세션에서는 한국 소설문학에 나타난 제주4·3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