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건축과 사무실 내에 건축사 재능기부 무료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건축사들의 재능기부는 지난해 2월 제주시와 제주특별자치도건축사회(회장 강영준) 간 업무협약을 통해 개설됐다.
지난해는 건축사 508명이 참여한 가운데 1989건의 무료 상담을 해줬다. 올해 10월까지 354명이 760건의 상담을 실시했다.
건축사들은 건축 인·허가와 용도 변경, 건축물대장 작성, 무허가 건축물 합법적 전환, 지적·농지·산림 개발 등 건축과 관련된 민원 전반에 대해 종합적인 무료 서비스를 제공해 주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여러 부서를 방문하면서 상담해야 할 민원사항을 실무경험이 풍부한 건축사를 통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상담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만족감이 높고, 시간이 단축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