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제주시정 시책 ‘베스트 10’을 선정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올 한 해 동안 추진한 시책 중에서 시민의 체감도가 높고 독창적이며 파급력 있는 정책을 대상으로 베스트 10을 선정한다.
시는 시책 베스트 10 선정을 위해 부서별로 응모된 시책에 대해 학계·언론·도의원·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심사단의 1차 심사를 거쳐 15개의 시책을 엄선하기로 했다.
이어 2차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대면 및 설문조사(점수 80%)를 벌여 공직자 내부 설문조사(점수 20%)와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베스트 10으로 선정된 시책에 대해서는 최우수(1개 부서), 우수(2개 부서), 장려(7개 부서) 등 순위별로 뽑아 부서 표창과 포상을 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시정 시책 베스트 10선정은 시민이 직접 평가에 참여하면서 열린 행정을 구현하게 됐다”며 “우수사례는 내년도 업무계획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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