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파이터 김동우, 무에타이 챔피언 상대 판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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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파이터즈서 3라운드 심판 전원일치…승리금 100만원 초록우산에 전달 '훈훈'
▲ 제주 피너클MMA 소속 김동우.

제주지역 종합격투기 체육관인 피너클MMA 소속 김동우(32)가 ‘제1회 굿파이터즈 대회’에서 한국 무에타이 챔피언 출신을 상대로 판정승을 거뒀다.

 

제주 선수로는 유일하게 참가한 김동우는 지난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K-아트홀에서 열린 이 대회 68㎏ 이하급 첫 번째 경기에서 한국 무에타이 WKF 초대 챔피언을 지낸 김병조를 만나 3라운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했다.

 

김동우는 “강한 선수와 대결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상대보다 긴 리치를 활용한 전략이 통해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김동우는 이날 승리로 자신의 이름을 건 100만원의 기부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하는 영광도 안았다.

 

김동우는 “대회에서 이긴 것도 기쁘지만, 무엇보다 어린이를 돕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공헌기업인 ㈜굿파이터즈(대표 육진수)가 개최한 이 대회는 운동선수와 연예인, 정치인, 일반인 등이 참가하는 희망 스포츠 대회로 결손가정 어린이를 돕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가수 울랄라세션의 보컬 하준석과 베트남 배우의 킥복싱 매치를 비롯해 일본 가라테 챔피언과 한국 태권도 챔피언의 대결, ‘팔씨름 챔피언’ 홍지승의 팔씨름 대회 등도 함께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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