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광진 作.

제주 자연의 매력에 흠뻑 빠진 채 50여 년동안 풍경화를 그려온 작가의 전시가 마련된다. 바로 한국적 미의식에 대해 60여 년간 탐구해온 박광진 화백의 전시다.


제주현대미술관이 11일부터 내년 11월 8일까지 ‘박광진-자연의 소리’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박 작가가 현대미술관에 기증한 소장품 149점 가운데 ‘자연의 소리’ 시리즈 30점을 선별해 구성한 전시다.


사실적 표현에 심혈을 기울이던 시절, 제주의 봄 풍경을 사생한 ‘유채꽃(1990년)’ 작품과 2000년대 이후 사실적 재현보다는 추상성을 가미해 대상의 본질을 탐색하는 ‘자연의 소리’ 시리즈 작품들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