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여름휴가지 중 만족도가 가장 높은 곳으로 제주가 선정됐다.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와 컨슈머인사이트는 지난 6월과 8월 사이 여름휴가로 1박 이상 국내여행을 한 1만80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제주도가 전국 16개 광역시도 중 종합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자리를 이어갔다. 


종합 만족도의 경우 여름휴가를 보낸 지역이 ‘여행지로서 얼마나 만족스러운지’와 ‘다른 사람에게 얼마나 추천할만한지’ 등을 합산한 점수다.


제주도는 1000점 만점에 747점으로 강원도(703점)와 전라남도(700점), 부산·서울시(695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전국 평균은 672점이었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여행자원(놀거리·먹거리·볼거리·살거리·쉴거리) 풍족도에서도 100점 만점에 72.3점으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부산시(68.5점), 3위는 서울시(67.0점)가 차지했다. 전국평균은 64.4점이었다. 


여행환경 쾌적도는 휴가객으로 붐비지 않는 지역들이 주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이 부문 최하위권이었던 제주도의 경우 청결·위생, 편의시설, 안전·치안 등이 개선돼 평균 이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