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사상 최대 163캐럿 다이아몬드 378억원에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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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BBC방송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국제 경매시장에 나온 다이아몬드의 낙찰 가격이 무려 378억원을 기록했다.


AFP통신과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경매에 나온 가장 큰 규모의 다이아몬드가 1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세금과 수수료를 제외하고 약 3천380만 달러(약 378억원)에 팔렸다고 국제경매사인 크리스티가 밝혔다.


163.41캐럿의 이 다이아몬드는 무결점으로 판정됐고 색상에서도 최상위인 D등급을 받았다.


이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목걸이의 이름은 '아트 오브 그리소고노'(The Art of Grisgono)다.


크리스티의 국제팀장인 라훌 카다키아는 "D등급 다이아몬드 경매에서 사상 최고가 기록"이라고 말했다.


이 목걸이의 낙찰자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 다이아몬드는 작년 2월 아프리카 앙골라의 룰로 광산에서 채굴된 404캐럿의 원석을 가공한 것이다.


스위스의 보석 세공사들은 다이아몬드를 빛낼 비대칭 모양의 목걸이를 완성했다.


크리스티는 "이 특별한 보석은 장인 14명이 1천700시간 동안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2013년 크리스티의 경쟁사인 소더비가 주관한 경매에서 118.28캐럿의 무결점 다이아몬드가 3천60만 달러에 팔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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