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도내서 국제대회 3차례 개최 전망…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사단법인 한국제주권투위원회(회장 강대옥·이하 권투위)가 오는 19일 공식 출범한다.
권투위는 이날 오후 2시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사단법인 설립에 따른 출범식을 연다.
출범식에는 세계 주니어미들급 챔피언 출신인 유제두씨와 슈퍼미들급 전 세계 챔피언 박종팔씨, 국제 심판진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범하는 권투위는 WBA(세계권투협회)와 WBC(세계복싱평의회)로부터 독립된 국제기구로 국제대회를 유치, 주관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
앞서 한국권투위원회 제주지회는 2006년 첫발을 내디딘 이후 제주특별자치도의 공식 법인 설립을 위해 노력해왔다.
강대옥 위원장은 “내년에는 3차례 국제경기를 유치해 한국 프로복싱의 부활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제주 관광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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