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교실 교체ㆍ예비소집 재실시
시험 교실 교체ㆍ예비소집 재실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수능 연기로 22일 수험장 예비소집 다시 이뤄져
시험장 동일 대신 시험실 교체…안전 재점검도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포항 지진으로 당초 16일에서 23일로 연기되면서 시험실이 교체되고 수험생 예비소집이 다시 이뤄진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0일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시험장 학교책임자와 교무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수능 연기 이후 상황을 공유하고 협조 사항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수능 부정행위 방지 차원에서 시험장(학교 단위)은 동일하지만 시험실(교실 단위)이 교체된다.


또 수능이 당초보다 일주일 미뤄짐에 따라 수험장 예비소집과 감독관 사전 교육이 재실시된다.


수험생 예비 소집은 수능 전날인 22일 오후 1시 해당 시험장에서 이뤄진다. 또 감독관 사전 교육도 22일 오후 3시 해당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이 때 수험생과 감독관은 지진 발생 시 단계별 대처 요령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감독관은 강화된 부정행위 예방 교육을 받아야 한다.


이밖에 시험장 소방·가스·전기·안전·방송시설 점검도 재차 이뤄진다. 


교육청 관계자는 “수능 연기에 따라 수험표 분실과 부정행위가 우려되므로 가급적 재학생은 학교에서, 졸업생은 재수학원 등에서 수험표를 일괄 관리할 것을 요청했다”며 “책상 위에 부착하는 응시스티커 등 각종 부착물은 일괄 제거 후 파쇄하되, 응시 원서는 학교 내 평가실 등 보안이 확보된 별도 장소에 이중 잠금 해 봉인 후 보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교육부는 수능 연기에 따른 수험생과 학부모의 고충을 감안, ‘수능시험 연기 고충처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고충처리센터는 교육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018년 2월 28일까지 운영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