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산 가공용 감귤, 전량 수매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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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2017년산 노지감귤 중 가공용 감귤에 대해서는 농가가 출하하고자 하는 물량과 기간을 정하지 않고 전량 수매키로 했다.

 

19일 제주도에 따르면 최근 극조생 감귤 막바지 출하와 조생 감귤의 대과 우선 출하 등 비상품 감귤이 증가, 일시적으로 가공용 수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문의가 잇따르자 이 같은 계획을 마련했다.

 

제주도는 가공용 감귤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민간 가공공장인 ㈜일해, 롯데칠성㈜와 협의를 거쳐 20일부터 24시간 가공처리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제주도개발공사 1공장의 경우 현재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일해와 롯데칠성㈜에서 24시간 가동하게 되면 하루 처리 물량은 1000t에서 1500t 수준으로 늘어나게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최근 가공용 감귤 처리 체화 상황에 대해서 가공업체에서 수용 가능한 물량을 최대한 늘려 수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농가도 가공업체별 수매 상황을 보면서 계획적으로 출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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