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들과 함께한 삼다수 농구대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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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제네시스'·'진짜'·'제주삼다수' 부별 우승 차지
▲ 제주 삼다수 3X3 BASKETBALL CHALLENGE가 지난 18일 제주시 사라봉 다목적체육관에서 중등부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 64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은 원희룡 도지사가 이벤트 매치에서 슛을 던지고 있는 모습.

 

㈔한국스포츠마케팅진흥원(이사장 김재현)과 제주특별자치도농구협회(회장 한동헌)가 공동 주최한 ‘제주 삼다수 3X3 BASKETBALL CHALLENGE(바스켓볼 챌린지)’가 지난 18일 제주시 사라봉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는 애초 제주시 탑동광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풍랑특보가 내려져 월파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사라봉 다목적체육관과 함덕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됐다.

 

2020년 도쿄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대회에는 중등부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 64개 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일반부에서는 유일하게 타지역 팀이 정상에 올랐다. 대구에서 25년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의 강호 ‘레인보우’는 ‘리딤’을 22대 13으로 격파, 콜드게임 승을 거두며 챔피언에 등극했다.

 

3대 3 농구에선 21점을 거두면 경기가 그대로 종료된다.

 

대학부 결승에서는 ‘제네시스’가 ‘반오십’을 상대로 14대 3, 압도적인 점수 차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고등부 최강팀은 ‘진짜’의 몫이었다. ‘진짜’는 결승전에서 ‘성혁이 따까리들’을 만나 10대 4로 완파했다.

 

중등부에서는 ‘제주삼다수’가 ‘한라중C’를 10대 8로 간신히 누르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원희룡 도지사는 “제주가 3X3 농구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여러 대회를 유치해 많은 선수와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회 부대행사로 전 농구 국가대표 출신인 주희정과 양희승의 사인회, 핸드프린팅, 이벤트 매치 등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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