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귀포시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입장객이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해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입장객은 지난 10월 말 기준으로 7만116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만8913명 대비 43% 늘었다.
이에 따라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입장료와 시설 사용료 수익도 크게 늘었다.
올해 10월 말 기준 입장료는 지난해 대비 54% 증가한 2100만원이고 시설 사용료도 전년 대비 14% 증가한 3억600만원이다.
강희철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장은 “숙박시설 가동률이 2010년 11월 개장 이래 현재까지 꾸준히 90%를 넘는 등 붉은자연휴양림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전국 최고의 휴양림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설 보수와 함께 체험장 조성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 760-348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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