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스포츠 교류 24일까지 중국서 열리고 있어…문화 탐방 기회도
‘2017 제주-하이난성 스포츠 교류’가 20일부터 24일까지 하이난성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교류전에는 양국 임원과 선수단 등 1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 선수단은 본부 및 경기임원 10명과 서귀포고등학교 축구부 18명 등 모두 28명으로 구성됐다.
교류전은 중국 해남중과 영산중과의 합동훈련 및 공식 경기와 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통한 다양한 체험학습 등으로 진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관계자는 “가까우면서도 먼 이웃으로 불리는 한·중 관계에서 양국 도시 간의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체제를 유지하고, 교차 교류를 통한 경기력 향상 도모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하이난성 스포츠 교류는 2005년 제주도와 중국 하이난성의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처음 시작됐으며, 해마다 교차 방문으로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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