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관광 사업체 채용 박람회’ 22일 제주한라대서
제주지역 최초의 관광전문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22일 오전 10시 제주한라대학교 컨벤션홀에서 ‘2017 관광 사업체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
도내에서 처음 관광산업만을 전문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41개 업체와 관련 기관 등이 참여한다. 채용 인원은 총 381명이다.
특히 여행사와 호텔, 골프장 등 관광사업체뿐 아니라 제주도관광협회와 제주컨벤션센터, 제주에너지공사 등 관련 공기업(단체)에서도 채용이 이뤄질 예정으로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이날 오전 11시부터 희망업체에 한해 현장 채용설명회가 진행된다.
람정제주개발과 ㈜하나투어제주, 호텔신라제주, 플레이스제주 등이 참여할 예정으로 각 사업체별로 비전과 채용 계획 등을 발표하고 현장면접도 병행해 실시한다.
이밖에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비전콘테스트 ‘내일의 꿈을 잡(JOB)아라’와 다양한 부대행사 등이 준비된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전국적으로 진행 중인 일자리 창출 사업의 하나로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제주도와 연계해 도내 관광산업 관련 취업정보를 공유하고 채용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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