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리오뮤지엄, 조각가 故 구본주 추념 전시·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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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2일 오후 2~5시 아라리오뮤지엄 동문모텔Ⅱ서
▲ 구본주 作 아빠의 청춘.

아라리오뮤지엄은 다음 달 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아라리오뮤지엄 동문모텔Ⅱ에서 조각가 故 구본주(1967~2003) 작가의 15주기를 추념한 전시연계 특별 강연 ‘지금 여기, 조각가 구본주’를 개최한다.


구본주 작가는 21세기를 빛낼 조각계 떠오르는 별로 불리며 90년대 한국 구상조각의 전성기를 이끌어냈으나 불의의 사고로 37세 나이로 세상을 떠난 비운의 천재 조각가다.


특별 강연에 앞서 큐레이터와 함께 구본주 개인전을 감상하고, 최열 미술평론가가 ‘구본주의 시대, 그 조각의 계보’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대담에는 전미영·나규환 조각가가 나서 ‘구본주의 삶과 예술’을 말한다.


강연을 통해 당대의 현실을 자신만의 조각언어로 빚어낸 구본주의 독창적인 작품세계와 그의 삶을 다양한 측면에서 재조명하고 예술세계에 담긴 시대적 메시지를 통해 우리 삶에 대해 성찰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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