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월동무 시장 격리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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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월동 무 과잉 생산에 따른 수급 안정을 위해 월동 무 시장격리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제주 지역 월동 무 재배 면적은 전년(4062㏊)보다 20%(4874㏊) 증가했고, 생산량도 전년(23만9269t)보다 45%(34만50t) 늘어났다.


전년도에는 3.3㎡당 4000~5000원 정도에 밭떼기 거래가 이뤄졌으나 올해에는 생산량이 많아 밭떼기 거래 동향이 전혀 없고, 월동 무 출하 초기부터 공급 과잉으로 유통 처리난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에 제주도는 정부가 시행하는 조기 시장 격리 사업으로 70㏊(5억9300만원)를 이달 중에 마무리하고, 자체 사업으로 230㏊(19억4800만원)를 추가로 내달 15일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시장격리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농가는 조합원의 경우 해당 지역농협, 비조합원은 농지 소재지 농협으로 이달까지 신청해야 한다. 지원 단가는 3.3㎡당 2800원이다.


특히 채소류 재배신고제를 실현해 나가기 위해 미신고 농가에 대해서는 지원 단가의 90%인 2520원만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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