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성종)은 최근 2018학년도 서귀포시지역 초등학교 통학구역을 확정·공고했다고 21일 밝혔다.
강정택지 개발지구를 포함한 서귀포시 대천동 일부지역은 최근 대규모 공동주택개발 사업으로 학생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새서귀초 통학구역에서 인근 도순초, 강정초를 포함하는 공동 통학구역이 새롭게 설정됐다.
강정택지개발지구 내 거주 학생들은 새서귀초, 도순초, 강정초 중 원하는 학교를 선택해 취학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원청은 2018학년도 통학구역을 신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기존 1000명 이상의 학생수 기준을 700명 이상으로 완화했다.
이로써 학생 수 700명 이상인 서귀포시지역 동홍초, 서귀북초, 새서귀초의 통학구역에 거주하는 학령아는 원도심학교인 서귀포초, 서귀서초, 서귀중앙초로 통학구역에 관계없이 전·입학할 수 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통학구역 조정과 통학구역 신축 운영을 통해 인구밀집지역의 과대화된 학교의 학생 수 적정 분배와 원도심학교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상세 내용은 지원청 홈페이지(www.jse.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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