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4일 일반 시민 대상 건축문화기행 시범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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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에 산재해 있는 건축물을 이용한 관광 상품화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서귀포시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5억2000만원(국비 4억1600만원, 지방비 1억400만원)을 투입해 ‘서귀포 건축문화기행’ 10개 코스를 개발한 데 이어 최근 건축문화해설사 29명을 양성했다.

 

서귀포시는 이에 따라 오는 24일 건축문화기행 제10코스(안도&이타미 코스)에서 건축문화해설사가 일반 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시범 투어를 진행한다.

 

이날 투어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포도호텔 본태박물관, 방주교회, 핀크스골프장 클럽하우스에서 건축물에 깃든 이야기와 사연을 듣는 시간을 갖는다.

 

‘서귀포 건축문화기행’은 세계적인 건축가의 작품과 역사와 이야기가 있는 건축물, 독특하고 아름다운 건축믈을 활용해 서귀포시가 새로운 문화관광상품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한편, 서귀포시가 발굴한 10개 코스는 ▲전쟁과 근대건축(남제주비행기격납고 등) ▲추사 따라 가는 길(대정성지, 대정향교 등) ▲녹차밭 기행(오설록티뮤지엄, 티스톤 등) ▲이중섭과 예술가의 길(이중섭미술관, 기당미술관 등) ▲한국 건축의 거장(옛 소라의 성, 서귀포 기적의도서관 등) ▲21세기 현대건축(제주월드컵경기장, 제주국제평화센터 등) ▲서귀포 영화촬영지(신영영화박물관, 서연의 집 등) ▲목축과 건축(조랑망체험공원, 김영갑 갤러리 등) ▲제주민속 탐방(성읍민속마을 등) ▲안도&이타미(방주교회, 본태박물관 등) 등이다.

 

문의 서귀포시 건축과 760-654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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