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세 번째 자매의 길 ‘미야기올레’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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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개발과 답사 거쳐 내달 중 개장 예정
▲ ㈔제주올레는 21일 서귀포시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에서 일본 미야기현 관계자와 미야기올레 조성 협약식을 가졌다.

제주올레의 세 번째 자매의 길인 미야기올레가 조성된다.


㈔제주올레는 21일 서귀포시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에서 일본 미야기현 관계자와 미야기올레 조성 협약식을 가졌다.


제주올레의 글로벌 프로젝트 자매의 길은 해외에 올레 브랜드를 확장해 만든 도보여행길이다.


첫 자매의 길은 2012년 2월 개장한 일본 규슈올레로, 이어 지난 6월 몽골올레가 두 번째로 문을 열었다.


세 번째 자매의 길이 생기는 미야기현은 일본 동북지방의 관문으로 일본의 3대 절경인 마쓰시마(松島·송도)와 알칼리 온천수로 유명한 나루코 온천, 천연식물과 리아스식 해안을 지닌 산리쿠 국립공원 등이 있어 일본 내에서도 인기가 많은 지역이다.


미야기올레는 2011년 동일본대지진 이후 줄어든 외국인 여행객과 상처받은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해 올레길을 내고 싶다는 미야기현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미야기올레는 코스개발과 답사 등을 거쳐 내년 중 개장될 예정이다.


서명숙 이사장은 “미야기올레는 이제 시작”이라며 “앞으로 미야기현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올레의 정신을 잘 담아낸 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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