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8일까지 실시
금융감독원이 제주은행 경영실태평가에 착수했다.
금감원은 오는 12월 8일까지 제주은행 경영실태평가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금감원의 은행 경영실태평가는 자본과 자산, 경영관리, 수익성, 유동성, 위험관리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이번 평가에서 제주은행의 자본적정성이 부실한 상태를 이어오고 있다는 점이 주목되고 있다. 지난 9월 말 기준 제주은행의 국제결제은행 기준 총 자기자본비율은 14.45%로 이 기간 국내 은행 평균치(15.5%)를 밑도는 수준이다.
그나마 지난 3분기 자기자본비율은 직전 분기 비율(12.55%) 보다 크게 개선된 수준이다. 이는 자기자본비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 5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감원은 이번 제주은행 경영실태평가에서 이와 관련된 내용도 집중 점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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