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첫 관광산업 채용박람회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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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41개 사업체 참여…381명 채용 예정
▲ 22일 제주지역 첫 관광산업 채용박람회가 열린 제주한라대학교 컨벤션센터는 추운 날씨에도 일자리를 찾기 위해 방문한 학생과 청년 등 구직자의 발길이 이어졌다.

 

“원하는 관광 사업체를 한 자리에서 만나는 자리가 마련돼 그간 막막했던 취업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잡을 수 있었어요.”


22일 제주지역 첫 관광산업 채용박람회가 열린 제주한라대학교 컨벤션센터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일자리를 찾기 위해 방문한 학생과 청년 등 구직자의 발길이 이어졌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제주지역 41개 관광사업체와 공공기간이 제주지역 청년 구직자를 만나기 위해 참여했다. 채용 인원은 381명이다.


이날 박람회를 방문한 강미실씨(21·제주한라대 관광중국어과 2)는 현장에서 채용 상담도 받아보고 직접 이력서를 작성하는 등 분주한 모습이었다.


강씨는 “호텔 입사를 준비하고 있는데 한 자리에서 원하는 업체를 만날 수 있어 좋았다”며 “특히 원하는 곳을 가려면 어떻게 준비 해야하는지 방법을 구체화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다만 각 사업체별로 설명 내용 등이 비슷해 차별성을 찾기 어려워 아쉬웠다”고 말했다.


부대 행사로 마련된 메이크업과 컬러 진단, 역량 강화 상담 등을 받은 정상아(21·제주한라대 중국경제부)씨는 “이미지 메이킹을 위한 알찬 정보를 많이 얻어 면접 준비에 대한 걱정을 덜었다”며 “또 역량 강화 상담을 통해 나의 약점을 알고,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미래에 대한 계획을 보다 구체적으로 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람정제주개발과 ㈜하나투어제주, 호텔신라제주, 플레이스제주 등이 참여한 현장 채용설명회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비전콘테스트 ‘내일의 꿈을 잡(JOB)아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정주 제주도관광협회 본부장은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제주도와 연계해 도내 관광산업 관련 취업정보를 공유하고 채용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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