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新보가 도내 일간지 가운데 발행부수 1위를 기록, 제주를 대표하는 신문임이 재확인됐다.

 

특히 유료부수 증가율도 19.6%를 기록, 제주지역 1위를 차지했다.

 

한국ABC협회(회장 이성준)가 지난 22일 발표한 ‘2017년도(2016년분) 일간신문 발행부수와 유료부수 인증 결과’에 따르면 제주新보는 발행부수에서 2만2460부를 기록, 제주지역에서 압도적인 1위로 나타났다.

 

발행부수 순위는 제주新보에 이어 한라일보 1만9804부, 제민일보 1만8251부, 제주일보 1만4499부, 제주매일 1만부 순이다.

 

또 제주新보의 유료부수는 1만2568부로 집계, 전년도 공개한 1만511부(예비공사 결과)보다 2057부 급증했다.

 

이처럼 제주新보 신규 구독자가 크게 늘어난 것은 지역 현안을 비롯해 다양한 기획 보도에 대한 도민과 독자의 신뢰도 향상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도내 일간지별 유료부수는 한라일보 1만2709부, 제민일보 1만1498부, 제주일보 6641부, 제주매일 2878부이다.

 

이번 조사는 한국ABC협회가 2016년 1월부터 12월까지 전국의 일간신문 163개사에 대한 인쇄 상황, 발송 상황, 원재료 입고·사용 내역 등에 대한 검증과 전표, 세금계산서, 계정별 원장, 결산서 등을 근거로 이뤄졌다.

 

지사지국은 독자 명부, 금융결제원 지로데이터, 통장, 확장 내역 등 수금 내역과 독자 자료를 조사했다.

 

2017년도 전국 163개사의 총 발행부수는 967만3885부, 총 유료부수는 713만5778부이다. 발행부수는 전년 대비 0.8%(7만6287부) 감소했고, 유료부수는 0.6%(4만2047부) 감소했다.

 

조성겸 ABC협회 인증위원은 “종이신문에 대한 수요는 선호도가 높은 고연령층의 증가와 함께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예측해볼 수 있다”며 “종이신문들이 그동안 시도해온 다양한 지면 및 뉴스 개선 노력들이 효과를 보인 것으로도 해석되며, 앞으로 신문들의 변화노력이 더욱 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한국ABC협회는 1989년 설립됐고, 1996년 세계ABC연맹(IFABC)에 가입했다.

 

ABC(Audit Bureau of Circulations, 신문·잡지·웹사이트 등 매체량 공사 기구)는 매체사에서 자발적으로 제출한 부수 및 수용자 크기를 표준화된 기준 위에서 객관적인 방법으로 실사, 확인해 공개하는 것으로 매체사의 경영 합리화와 광고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특히 매체의 부수 및 수용자 크기는 매체사의 주요 재원인 광고 수입과 깊은 관계가 있고, 이는 광고주의 매체에 대한 광고비 집행 근거가 된다.

 

부수에 대한 정보는 매체사, 광고주, 광고회사의 경영과 광고의 과학화, 합리화를 위한 기본 자료로 필수적이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