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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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겨울철 한파로 수도계량기 동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고지대 주택과 과수원, 공사 현장의 동파 사고 예방을 위해 보온자재 400여 개를 구매해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요금고지서와 홈페이지를 통해 수도관 보온 조치를 홍보하고, 안내문을 제작해 취약지역 가정에 배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24시간 운영하는 긴급 복구반을 편성, 수도관과 계량기가 동파될 경우 신속한 수리와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수도계량기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 통 내부에 헌옷 등 보온재를 채워 밀폐하고, 한파가 닥칠 경우 수돗물을 조금씩 흐르게 해야 계량기와 관이 얼어붙지 않는다”고 말했다.

제주시지역 수도계량기는 가정용 7만1634개소, 영업용 2만9887개소, 목욕탕용 53개소, 농축산용 7550개소 등 총 10만9124개소에 이르고 있다.

지난해 1월 32년 만의 한파가 닥칠 당시 2160개소의 수도계량기와 수도관이 터지는 동파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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