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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
휴애리 동백축제
제주 064 페스티벌
제주 여성사 연구의 회고와 미래 전망
오조리 사회예술프로젝트
▲ 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가 24~25일 학생문화원 등 제주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모습.

우리 일상은 평범하지만 쉴틈 없이 돌아간다. 소박한 일탈을 꿈꾸지만 이마저도 여유치 않다. 하지만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평범한 일상을 특별함으로 채워줄 공간들이 있다.
작은 축제, 행사, 전시, 공연 등은 우리 삶을 풍족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줄 문화플랫폼이자 탈출구다.
본지는 독자에게 잠시나마 생각할 시간과 여유를 안겨주기 위해 주말 가볼 만한 문화 행사를 소개한다. 【편집자주】


▲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

2017 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가 24~25일 이틀간 제주학생문화원과 청소년의 거리, 동광초등학교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우리가 만드는 감동의 하모니, 축제로 품다!’를 주제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치는 다양한 공연과 한국 무용, 발레, 비보이, 퓨전국악, 치어리딩 등으로 꾸며진다.

이와 함께 동요, 가요, 댄스, 미술·만화 실기대회 등 학생들의 열띤 경연이 펼쳐지며, 전시부문에는 사진, 서예, 시화, 중국상해학생교류전 작품 등 총 109점이 전시된다. 총 35개 부스에서는 다양한 체험 활동이 펼쳐진다.



▲휴애리 동백축제

농업회사법인 휴애리㈜는 24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내에서 동백축제를 개최한다.

이 기간 방문객은 화산송이 올레길을 따라 걸으며 수백 송이 동백을 만나게 된다.

먹거리 장터와 플리마켓,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플리마켓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며 핸드메이드 소품과 제주특산물 등을 판매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돌탑 쌓기와 투호던지기, 굴렁쇠 굴리기 등 전통놀이와 함께 동물 먹이 주기, 승마 등이 준비된다.



▲제주 064 페스티벌

지역공예네트워크를 위한 ‘제주 064 페스티벌’이 25일과 26일 제주시 원도심인 향사당과 예술공간 이아에서 열린다.

행사는 제주명품공예인협동조합 주관으로 진행되며, 제주 공예를 중심으로 전시, 체험, 마켓, 토크세미나가 진행된다.

전시는 25일부터 30일까지 향사당에서 ‘제주공예의 전통과 현대’라는 주제로 열린다.

제주 전통공예를 바탕으로 한 작품, 국가무형문화재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25일 오후 오진우씨의 기타공연이 26일 태히언의 레게 공연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연출한다.



▲제주 여성사 연구의 회고와 미래 전망

제주 여성사 연구에 대해 회고하고 새로운 연구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공론의 장이 마련된다.

제주대학교박물관(관장 문혜경)과 탐라문화연구원(원장 전영준)은 24일 오후 1시부터 대학 진앙현석관에서 ‘제주 여성사 연구의 회고와 미래 전망’을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는 ‘제주와 페미니즘’, ‘해양인류학적 관점에서 본 제주 잠녀문화 연구의 새로운 가능성’, ‘제주 여성 생활문화사의 연구 동향과 전망’, ‘제주 여성 연구의 시선(視線)에 대한 철학적 접근’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한다.



▲오조리 사회예술프로젝트

제주도 최초로 마을브랜딩, 오조리 사회예술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서귀포시 성산읍 내 마을 오조리는 아기자기한 돌담 마을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성산일출봉 옆에 비밀스럽게 숨겨져 있다. 이 신비로운 오조리를 미디어아트 작가인 A213(에이투써티)의 시선으로 듣고, 담아 음악과 영상 사진으로 작업한 것들을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준비해 내년 1월 제주도립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전시에 앞서 작가 A213(에이투써티)은 오조리에서 그간 작업하며 느낀 감동의 이야기를 25일 오후 5시부터 관객에게 직접 전한다. 이후 다 함께 월출을 관람하며 오조리 감상소의 첫 오픈에 불을 밝힌다. 사전 예약 없이 이곳에 방문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김정은 기자 kje0317@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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