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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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팀 200명 출전...한라중팀, 참이슬팀, 제네시스팀 각 부별 우승

제주 청소년들의 우정과 화합의 축제인 ‘2017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가 25일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공천포 전지훈련센터 내 다목적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제주신보가 주최하고 제주대학교 농구동아리 캐러빔(회장 심일석)이 주관한 이 대회는 서귀포시,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성종), 서귀포시농구협회(회장 한상후)가 후원한 가운데 도내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45개 팀 200명이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로 나눠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펼치며 우정을 쌓았다.

 

경기 결과 중등부는 결승전에서 ‘한라중’ 팀이 ‘제주중앙중’ 팀을 15-9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3위는 ‘중2병’ 팀(대정중)이 차지했다.

 

고등부는 ‘참이슬’ 팀(제주제일고)이 ‘뚝배기 덩크’ 팀(대기고, 서귀포고, 제주외고, 표선고 연합)을 18-12로 제압하며 우승컵을 품었다. 3위는 ‘진짜’ 팀(남녕고, 제주고, 제주제일고 연합)에 돌아갔다.

 

대학부 결승전에서는 ‘제네시스’ 팀(제주대, 제주한라대 연합)이 ‘갓전역’ 팀(제주대)을 14-1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킹효준’ 팀(제주대)은 ‘서귀포의 아들 이동욱’ 팀(경상대, 서강대, 제주관광대, 제주대 연합)을 20-5로 누르며 3위를 차지했다.

 

입상 팀에는 상장과 트로피가 수여됐고 부상으로 문화상품권(1위 20만원, 2위 15만원, 3위 10만원 상당)이 제공됐다.

 

또 부별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된 한지용 선수(한라중 3), 양성수 선수(제주제일고 3), 김지훈 선수(제주한라대 2)에게는 각각 상장과 10만원 상당의 상품이 제공됐다.

 

시상식에 앞서 추첨을 통해 선수와 응원단, 관람객들에게 푸짐한 경품도 제공돼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선수들의 부상에 대비해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고인숙)에서 의료지원팀을 투입, 안전사고 없이 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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