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꿈·끼 펼쳐 ‘눈길’…한국무용·치어리딩 공연도
제주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제주학생문화원(원장 장지순)이 주관한 ‘2017 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제주지역 학생과 학부모, 교육가족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학생문화원, 제주청소년의 거리, 동광초등학교에서 성황리 열렸다.
‘우리가 만드는 감동의 하모니, 축제로 품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치는 공연과 함께 한국무용, 발레, 비보이, 퓨전국악, 치어리딩, 파하마 색소폰 앙상블의 초청공연 등이 펼쳐져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동요, 가요, 음악, 그룹사운드, 댄스 미술·만화 실기대회 등 학생들의 열띤 경연도 치러졌다.
전시부문에는 사진, 서예, 시화, 미술, 중국상해학생교류전 작품 등 총 109점이 전시됐고, 전기자동차 만들기, 감귤아트페인팅 등 총 35개의 부스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24일 개막식에서 서귀포온성학교의 핸드벨 앙상블, 윈드오케스트라, 제주어 독창·중창, 뮤지컬 합창, 발레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오후 5시에는 ‘느영 나영 혼디 마당’이 열린 가운데 대기고등학교 어머니 합창단, 제주초등교직원합창단, 도남초·삼성초·함덕고·오현고 연합 합창단이 공연을 선보이며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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