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읍 김녕리 대규모 택지개발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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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환도위, 김녕리 토지 현물출자 동의안 통과

‘제주형 주거복지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대규모 택지개발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하민철, 바른정당·제주시 연동 을)는 30일 제356회 제2차 정례회 4차 회의를 열고 제주도가 제출한 ‘김녕리 토지 현물출자 동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는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구좌종합운동장 인근 도유지 10만3360㎡(4필지)를 제주도개발공사에 현물 출자해 공공택지를 조성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김녕리 공공주택지구는 총 898세대 규모로 사업비는 359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주택건설용지별로 살펴보면 ▲국민임대 139세대 ▲공공임대(10년) 343세대 ▲민간임대 136세대 ▲민간분양 254세대 ▲단독주택 26세대 등이다.


사업은 공공주택특별법에 의한 공공주택지구를 조성한 후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주도개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번 사업을 공동으로 맡는다. 


제주도는 내년 상반기 공공주택 지정·고시 후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택지 조성 공사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날 환도위는 한국공항㈜ 지하수 개발·이용 기간 연장 허가 동의안도 원안 가결했다.


한국공항㈜는 2019년 11월 24일까지 현행과 동일하게 지하수 허가량인 월간 3000t(1일 100t)을 취수할 수 있다.


한편 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는 이날 한동·평대 해상풍력발전지구 지정 동의안을 상정했지만 격론 끝에 심사를 내달 1일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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